내연관계의 양심의 가책과 심리적 괴로움

40대 중반의 크리스천 여성이 매일 같이 술로 세월을 보내며

괴로워하는 가운데 상담실을 찾게 되었다.

그는 자신과 성격적으로 갈등이 있는 남편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토로하며 상담자의 위로를 구했다.

오랜 상담을 통해서도 내담자의 문제가 호전되지 않는 가운데

내담자에게 단서가 나왔다.결혼 전부터 결혼을 한 초등학교

동창생 유부남과 내연의 관계를 맺어 온 사실이었다.

내담자인 이 여성은 내연의 관계로 인한 양심의 가책과 심리적

괴로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① 죄책감(guilty feelings) 이었지

② 영적인 죄책((true Guilt)은 아니었다

    그녀는 진정으로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해야하며

    그룻된 삶에서 돌이켜야 했다.

    영적인 세계를 모르는 사람들은 무지해서 죄로 고통을 받고,

    이 여성은 알면서도 자신의

③ 문제를 죄의 관점으로 보지 않고 갈등과 상처의 문제로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다.

 ④성경적 치유 상담에서는

    내담자의 고통의 원인을 성격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죄의 관점을 놓치지 않고 처방을 한다.